[자막뉴스] 가성비 무장 중국폰…자급제 바람타고 한국진출 <br /><br />휴대용 보조배터리, 손선풍기로 한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끈 샤오미가 이번엔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, 애플 등의 최신 스마트폰과 견줘볼 때 성능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반값도 안되는 42만9,000원입니다.<br /><br />'대륙의 실수'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높은 가성비를 보이는 중국제품이, 이제는 '그냥 싼값에 쓰는 정도'를 넘어서고 있는 겁니다. <br /><br />샤오미가 출시한 스마트폰 중에선 처음으로 국내 이동통신3사 모두에서 발매가 결정됐고, 자급제폰 시장에도 출시됩니다.<br /><br /> "중국 화웨이같은 값싼 폰들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전파인증이라든지 여러가지 길 좀 터주십시오. 전 국민이 매달 삼성의 5만원짜리 할부금 노예입니다."<br /><br />통신가입과 단말기 구입을 분리하는 완전자급제 도입 논의와 함께 최근엔 삼성과 LG도 중저가폰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소비자들의 알권리와 선택할 권리가 보장됨으로써 시장 내에 다양한 단말기 경쟁체제로 전환돼 가격하락 가능성이 큽니다."<br /><br />본격적인 한국시장 진출을 선언한 샤오미의 이번 행보가 국내 자급제 단말기 시장 확대의 촉매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.